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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5ch괴담][931st]부지 안에 나타나는 고기

 




바닷가 리조트에서 1년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무렵 이야기다.


부지 안에는 넓은 산책로가 있고, 수영장이나 체육관도 있었다.


밤중에는 술에 취해 돌아다니는 투숙객이나 불법침임자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했지.




실제로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긴 했지만, 사장이 함구를 잘 한 덕에 공공연하게 드러나지는 않았다.


빠짐없이 돌아보면 2시간은 걸리는 부지를, 사원이나 알바생, 야간 담당 경비원이 2인 1조가 되어 교대로 돌아보는 게 일이었다.


일을 시작하기 전, 부지 안에 나타나는 고기라고 불리는 괴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처음 만나면 딱 한번만 몸이 아프고, 그 외에 특별히 해 끼치는 건 없다는 것이었다.


절대로 다른 곳에 발설해서는 안된다는 약속을 받고서야 근로계약서를 썼다.


고기에 대해서는 다른 누구에게도 알려주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내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이틀째 되는 날, 빠르게도 고기가 나타났다.


선배와 산책길을 순찰하고 있는데, 회중전등을 비춘 곳에 갑작스레 나타났다.


선배는 [아, 고기다. 도망쳐.] 라고 말하더니, 나를 끌고 길을 벗어났다.




고기는 유치원생 정도 키에 아무 것도 걸치고 있지 않았다.


살색 그대로, 엄청 땅딸막한 꼴을 하고 있었다.


머리와 목, 몸통의 경계가 애매한데다, 피부가 덜렁덜렁하게 늘어나 있어, 눈도 코도 어딘지 알 수가 없었다.




겨우 입 같은 건 보였지만, 사람으로 치면 배가 있을 곳 쯤에 있어서, 보기만 해도 이상했다.


손발은 확실히 달려 있었지만, 너무 짧아서 팔꿈치와 무릎의 구별이 가질 않았다.


그런 모습으로 아장아장 천천히 걷고 있었다.




우리들의 존재는 알아차린 듯, 스쳐 지나가면 언뜻 쳐다본 것도 같았다.


하지만 그대로 지나갔다.


이상하리만치 달콤한 냄새가 났다.




선배는 [저거야, 저게 고기야. 너는 내일부터 드러눕겠구나.] 라며, 웃으며 말했다.


날이 밝자 선배는 곧바로 주임에게 연락을 넣었다.


나는 사흘간 일을 빼고 휴가를 얻었다.




아침, 집에 돌아오자 낮부터 심한 발열과 설사가 일어나 이틀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드러누웠다.


소문은 사실이었다.


냉정해진 뒤 내가 제일 두려웠던 건, 무슨 미확인 바이러스라도 감염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다.




나중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아무 문제도 없었다.


아르바이트는 예정대로 1년간 계속했지만, 고기를 본 것은 그때 한번 뿐이었다.


그 리조트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다들 당연한 듯 여기는 분위기였지만, 내게는 무척 소름끼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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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5ch괴담][930th]자동문

 




내가 어느 기계 메이커 공장에서 일하던 무렵 이야기다.


그 공장 심야 순찰을 하는 경비원들 사이에서는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곤 했다.


늦은 밤, X공장 복도를 흰 그림자만 있는 존재가 배회한다는 소문이었다.




X공장 옆에는 커다란 공장이 한 동 더 있고, 공장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가 건설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 통로의 자동문이 고장인지, 주변에 사람이 없는데도 멋대로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했다.


어느 밤, 나는 일이 늦어지는 바람에 한밤 중 공장에 홀로 남아 기계 정비를 하고 있었다.




정비하던 기계는 정기적으로 물을 넣어줄 필요가 있었기에, 나는 양동이에 물을 퍼서 끌차로 운반하고 있었다.


마침 딱 그 고장난 자동문을 통과하기 얼마 전, 통로에 놓여져 있던 짐과 끌차가 부딪히는 바람에 물이 조금 쏟아지고 말았다.


통로를 물바다로 만들어 놓고 그냥 가버리면 다음날 무슨 소리를 들을지 모르는 일이다.




나는 기계 정비를 마친 뒤, 물을 닦을 걸레를 가지고 자동문 앞으로 돌아왔다.


문앞에 도착한 순간, 위화감이 느껴졌다.


양동이의 물이 쏟아져 생긴 웅덩이에서 시작해, 자동문 쪽으로 이어지는 젖은 발자국이 보였다.




X공장에서는 안전을 위해 작업원은 모두 작업용 안전화를 신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 발자국은 안전화 바닥의 미끄럼 방지용으로 붙어 있는 고무 모양이 아니라, 슬리퍼처럼, 마치 평평한 면으로 된 것 같은 모습의 자국이었다.


그 뿐 아니라, 공장에 남아 있는 건 나 혼자였다.




다른 직원들은 모두 퇴근했다는 걸 진작에 확인했던 터였다.


공장 안 역시 작업장 외에는 불이 꺼져 있었고, 경비원이 순찰을 돌 시간도 아니었다.


옆 공장도 아까 내가 물을 뜨러 갔을 때 문을 잠궜고, 열쇠는 내 주머니 안에 있다.




도둑이라도 들었나 싶어 머뭇머뭇거리며 옆 공장 상황을 살피러 가봤지만, 문은 잠겨 있고, 누가 안에 있는 것 같지도 않았다.


아무 것도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안도한 나는, 자동문 앞으로 돌아가 웅덩이를 닦기 위해 몸을 숙였다.


그 순간, 웅덩이 수면에, 흰 그림자 같은 게 문 쪽으로 스쳐지나가는 모습이 비쳤다.




깜짝 놀라 일어나서 주변을 확인했지만, 주변에는 딱히 별다를 게 없었다.


수면에 비친 것 같은 하얀 것도 마땅히 보이질 않았고.


기분 탓인가 생각하며, 다시 물을 닦으려 하던 순간, 등 뒤에서 자동문이 갑자기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문 앞에는 당연히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문 앞에는 평평한 바닥으로 찍힌 발자국이 이어져 있다는 걸, 그제야 깨달았다.


어? 내가 아까 옆 공장을 보러 갈 때도 저런 발자국이 있었던가?




기억을 되살려봐도, 웅덩이에서 자동문 쪽으로 발자국이 점점이 이어져 있었을 뿐, 문 앞에는 없었을 터였다.


그쯤 되자, 전에 경비원들에게 들었던 소문이 떠올라서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황급히 웅덩이를 닦아내고, 공장에서 도망치듯 퇴근했다.




돌아가기 직전, 공장의 불을 끌 무렵, 자동문 쪽을 슬쩍 보니 문은 아직도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 후에는 특히 이상한 일은 없었다.


공장에서 사고가 있었다거나 과거에 사람이 죽었다거나 하는 이야기도 들은 게 없고.




다만 그 자동문은 몇번이고 수리업자가 와서 문을 고쳤지만, 아직도 고쳐지지가 않았다.


별 생각 없이 들른 편의점에서, 혹은 직장이나 병원에서, 사람도 없는데 문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모습은 종종 볼 수 있다.


대개 그런 경우 센서의 오작동이라고 설명이 되겠지.




하지만 문에 붙어 있는 적외선 센서가 이상한 게 아니라,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문 앞에 서 있는 건 아닐까.


센서는 그걸 인식하는 것 뿐이라는 생각을, 이런 일을 겪고 나니 안 할 수가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언제나 거기에 있어서, 우리 곁을 떡하니 배회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




아직도 그 문은 가끔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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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5ch괴담][929th]독 넣은 점쟁이








내 고향, JR 엣⚫⚫지마역이라는 한산한 역에서, 주변 대학교와 상고 학생들 사이에서 퍼졌던 유명한 소문이있다.




최근에는 아파트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옛날에는 역에 서는 열차도 적었다.




그 탓에 주변 사람들도 근처 몬⚫⚫쵸역을 이용하는 게 더 편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아침저녁 출퇴근길에는 그럭저럭 사람이 들었지만, 한낮에는 홈이 거의 비어 있었다.




거기서 독 넣은 점쟁이가 나온다는 소문이 도는 것이다.




낮에 아무도 없는 홈에서 혼자 열차를 기다리고 있으면, 검은 베레모에 검은색 록밴드 셔츠를 입은 중년남자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슬쩍 다가와, 작게 포장된 봉투 하나를 넘겨준단다.




남자는 [안에는 독이 든 과자가 들어있어. 누구 싫은 녀석이 있으면 먹여버리라고.] 라고 말한 뒤, 달려가 버린다고 한다.




봉투를 열어보면, 가게에서 파는 작은 과자랑 메모지가 하나 들어있다.








그 메모지에는 기분 나쁘게도 받은 사람의 생년월일과 혈액형이 써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간단한 그 날의 운세도.




실제로 독 넣은 점쟁이와 만나봤다는 동생 친구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생년월일과 혈액형은 실제 그 녀석 것과 딱 들어맞았다고 한다.








뭔가 뒷조사라도 하고 건네줄 대상을 정하는걸까?




당연히 과자를 직접 먹어봤다는 사람도, 누구에게 받아서 먹어봤다는 이야기도 들어본 적이 없기에, 큰일이 나지는 않은 거 같다.




그냥 도시전설이라면 별 상관 없겠지만, 이 남자 이야기는 역이 개업하고 얼마 뒤 소문이 퍼져나간 때부터 시작됐다.








벌써 25년은 족히 됐는데, 전해 들려오는 용모가 전혀 변하질 않는다.




최근에는 아예 귀신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는 등, 지역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나름대로 화제가 되는 모양이다.




만나더라도 상대를 안하면 별 피해 입을 것도 없겠지만, 어찌됐든 뭔가 묘하게 악의로 가득 차 있달까, 기분 나쁜 이야기다.

출처: https://vkepitaph.tistory.com/1377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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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928th]산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해

 




산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해.


[야호!] 하는건, 아무도 없는데도 소리치는 거잖아?


하는 사람 입장에서야 당연히 메아리를 들으려고 하는거지만...




산에서 죽은 사람의 시체는 발견이 어려운 탓에, 고독이 점점 쌓여만 간다네.


그러는 사이 발견되지 못하는 고독과 외로움이, 증오로 변해가는거야.


그런데 거기서 갑자기 [야호!] 하고, 살아있는 상대한테 하는 것도 아닌데, 큰 소리가 허공에 울려퍼지잖아?




그걸 듣게 된다면, 고독과 증오에 미쳐있는 영혼이, 어떻게 생각하겠어?


[아, 나를 부르고 있구나! 동료구나! 기뻐! 이 세계로 끌어들이고 싶어! 이 산에서 나가고 싶어!]


이렇게 된다는거지.




그러니까 돌아가려고 하면, 끌어들이려고 하고, 씌려고 든다는거야.


그게 하나, 둘이 아니라면, 운이 나쁘다면 어떻게 될지는 불보듯 뻔하지.


아니나다를까, 내가 산에 가서 메아리를 들었을 때도, 이 운 나쁜 부류였어.




돌아가는 길, 차를 타고 하산하는데 쾅하고 무언가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어.


차를 멈추고 주변을 돌아봤지만 아무 것도 없는거야.


너구리라도 친건가 싶어하면서 다시 운전을 하는데, 틀어놨던 음악이 갑자기 끊기더니 [이이이이이이이이이!] 하고 째지는 여자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깜짝 놀라 급브레이크를 밟고 음악을 끄려 했지만, 꺼지지가 않았어.


계속 [이이이이이이이이이!] 하고 째지는 목소리가 들려와서, 계속 큰일났다고, 어쩌면 좋냐고 생각하다 문득 백미러를 봤는데...


차 옆 땅바닥에 하반신이 흉하게 잘려나간 채, 상반신만 남은 약간 살찐 단발머리 아줌마 같은 게, 등이 접힐 정도로 뒤집혀서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손으로 죽어라 뛰어오면서 나를 보고 있었어.




째지는 소리 따윈 신경도 안 쓰고, 황급히 차를 급발진시켜서 어떻게든 산을 내려왔어.


째지는 소리는 계속 들려왔지만.


그리고 산을 다 내려와서 편의점이나 민가 같은게 보이기 시작한 무렵에서야 그 째지는 소리는 멈췄어.




그쯤 되니 다시 음악을 틀 기분도 나지 않더라.


어떻게든 집에 도착하고 나서, 그 이후에는 딱히 별 일 없이 지냈었는데...


얼마 전에, 식료품을 사려고 코스트코에 가려 차를 탔는데, 아이팟에 새 노래를 넣은 겸 그걸 들으려고 틀었는데...




[이이이이이이이이이!]


잘 안다는 사람들한테 이래저래 조언을 받아보니까, 아무래도 차에 빙의했다는 거 같더라고.


차는 이제 내놓았지만, 혹시 중고차로 이걸 사게 되는 사람이 있다면 미안한 일이네.




여러분도 정말로 메아리 같은 건 안 하는게 좋아.


그걸 전하고 싶어서,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데도 기껏 쓴 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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